5월 5일 전자신문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사이트에 떠도는 우리나라 주민번호의 노출정도가 굉장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주민번호는 모두 있지만 이것이 유출된 상태인지 아닌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올해 2월까지 중국 내 855개 인터넷 사이트에서 우리나라 주민등록번호 등이 대량 노출된 것으로 확인돼 우리 정부가 이를 제재해달라고 중국 측에 공식 요청했다. 이 같은 노출 실태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인터넷 포털 ‘구글’을 통해 제한적으로 조사한 결과에 불과해 중국 내 인터넷 사이트에 노출된 우리 국민 개인정보가 더욱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각 사이트별 노출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한 데다 관련 행위를 직접 규제할 중국 내 법령도 없어 문제로 지적됐다. 4일 방송통신위원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