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개인정보유출이 크게 터졌네요 무려 900만건에 달하는 국민의 개인정보가 중국에 유출돼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넘어간 규모가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7일 은행과 대부업체, 인터넷 쇼핑몰 등의 전산망에서 빼낸 가입자 개인정보를 중국 해커로부터 사들여 대출광고에 이용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대부중개업자 천모(42.중국도주)씨를 수배했다. 경찰은 또 불법으로 유출된 개인정보인 줄 알고도 천씨를 도와 대부업체를 운영한 혐의로 대부중개업자 신모(42)씨와 이모(34.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6년과 2007년 중국해커에게 1천500만원을 주고 개인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