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카드소지자] 카드 3장 이상 소지자 '통합 관리'
신용카드 회사들이 여러 카드를 갖고 있는 고객에 대한 정보 공유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제위기가 심화하면 카드 돌려막기 등의 폐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현금서비스나 연체가 잦아지면 나머지 카드의 사용한도가 축소될 수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4월1일부터 정보공유 대상을 '4개 이상 복수카드 소지자'에서 '3개 이상 소지자'로 확대할 예정이다. 카드사들이 공유하는 정보는 사용한도 및 실제 사용금액, 현금서비스 내역, 연체 유무, 해외 사용실적 등이다. 다만 구체적인 카드 사용처만은 고객정보 보호 및 마케팅 차원에서 밝히지 않는다. 카드사들은 고객 관리에 필요한 개인식별정보도 공유하기로 했다. 정보공유 강화는 '제2의 신용대란' 우려를 사단 차단하기 위한 포석이다. 카드사들이..
개인신용
2009. 3. 31.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