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대출] 휴대폰 명의 대여 사기 서민 울린다(대출사기)
“돈 빌려주겠다” 꾀어 통신비·불법 과태료 수천만원 떠안겨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서민들이 쉽게 대출이 가능하다는 말에 휴대전화 명의를 빌려준 뒤 수천만원의 통신비와 과태료를 떠안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대출조차 받기 힘든 유모(여·42·동해시)씨는 지난해 10월 전화기 판매회사 관계자로부터 휴대전화를 대신 개통해주면 1대당 이자 없이 10만원을 빌려주겠다는 제의를 받았다. 유씨는 한 달에 3∼4만원씩 3개월만 휴대전화 요금을 납부하면 대출금을 갚게 돼 휴대전화를 해지시킨다는 약속을 받고 의심 없이 7대의 휴대전화를 개설해 전화업체 관계자에게 넘겨준 뒤 70만원을 받았다. 하지만 유씨는 2달 뒤 통신회사로부터 모두 700여만원이 연체되었다는 독촉 전화를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유씨 명의로 개설된 휴대전화가 ..
개인신용
2009. 4. 26.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