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25년 법정관리 건설사 리스트: 부실 원인은 무엇인가

늬우스블로그 2025. 4. 1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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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뉴스 이미지 입니다.

2025년 4월 보도입니다.

 

 

2024년~2025년 법정관리 건설사 리스트

* 법정관리 신청일 순,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2024년 7월 발표 기준

건설사명
법정관리 신청/확정일
상황설명
비고
대흥건설
(96위, 충북 1위)
2025.04. (신청 준비중)
  • 1994년 대흥토건이라는 이름으로 설립
  • 2021년 다해브(DaHave) 브랜드 출시
  •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재무구조가 흔들리고 현금이 부족해 하도급 대금은 물론 임직원 급여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짐
이화공영
(134위)
2025.04.01 (신청)
  • 업력 77년
  • 영업손실은 414억원으로 2024년(11억원 손실) 대비 3663.6% 급증했고 매출액은 1100억원으로 27.2% 감소
  • 12월 채무상환 등을 이유로 약 70억원을 조달하는 내용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도 했지만 결국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기업회생 절차 신청
벽산엔지니어링
(180위)
2025.03. (신청)
  • 브랜드: 블루밍
  • 2023년 말 기준 총부채 1701억원, 총자본 363억원, 부채비율 468.3%
 
삼부토건
(71위)
2025.02.24 (신청)
2025.03.06 (개시)
  • 1955년 설립(1948년 삼부토건사 개업이 시초)
  • 국내 1호 토목건축공사 면허 보유사
  • 브랜드: 르네상스
  • 2015년~2017년 회생절차
  • 2024년 8월 주식 거래 정지
  • 2020년 이후 영업적자, 부채비율 838.5%, 경영 정상화 및 가치 보존 위해 법정관리 신청
  • 사명은 창업주 3형제의 고향이 충청남도 부여군인데서 비롯
  • 김건희 관련 이슈의 중심
안강건설
(138위)
2025.02.25 (신청)
  • 물류센터 PF 연대보증 부실, 흑자 도산, 법정관리 신청
 
삼정기업
(114위, 부산8위
2025.02. (신청)
  • 삼정이앤씨(122위)도 법정관리 신청
  • 2025년 2월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화재사건 시공사
  • 화재 사건 전부터 2500억여 원의 미회수 채권으로 유동성 위기 겪어 옴
대우조선해양건설
(83위)
2025.02. (신청)
  • 1969년 세림개발산업 출범 → 진로그룹 인수 → 진로건설로 사명 변경 → 1998년 외환위기 후 진로그룹 해체 → JR종합건설로 분할설립 → 2003년 대우조선해양 인수 → 2019년 사모펀드 매각 → 한국테크놀로지 인수 → 2023년 법정관리 → 2023년 8월 스카이아이앤디 인수
  • 2년 만에 다시 법정관리 신청
  • 2023년 말 기준 부채비율 838.8%
신동아건설
(58위)
2025.01.06 (신청), 2025.01.22 (개시)
  • 63빌딩 시공사
  • 60억 원짜리 어음을 막지 못한 게 원인
  • 미분양 적체, 원자재값 상승, 공사미수금 증가 등 유동성 악화로 법정관리 신청
대저건설
(103위, 경남2위)
2025.01.13 (신청)
  • 1948년 대저토건사 설립
  • 2023년 기준 매출 3021억원, 당기순손실 97억원(미분양 증가+원가율 상승)
  • 서울 마곡지구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미수금 문제가 악화원인중 하나
(주)제일건설
(202위, 전북4위)
2024.12.03 (부도)
  • 1988년 설립. 익산 본사
  • 브랜드: 오투그란데
  • 약 7억원의 어음을 막지못해 최종부도
  • 농협은행의 대출 회수 과정이 제일건설의 부도와 관련있다는 채권단의 주장이 있어 법적 논란 중
'풍경채' 브랜드의 동명 제일건설(주)와는 다른 기업임
신태양건설
(105위, 부산7위)
2024.11 (신청)
2025.01.17 (개시)
  • 1995년 설립
  • 20년 넘게 흑자 및 무차입 경영
  • 누리마루 APEC 하우스와 아미산 전망대 시공
  • 회생 신청시 제기된 배임횡령 고발 사건이 무혐의로 결정되면서 협력업체 및 기관과 협의 진행하며 정상화 시동중
남흥건설
(307위, 부산25위)
2024.05.02 (부도)
  • 1969년 설립. 부산 최장수 건설사
  • 브랜드: 에코펠리시아(부산 기장)
  • 미분양·고금리·공사비 상승 등 자금 유동성 위기, 부도 처리
익수종합건설
(344위, 부산29위)
2024.05 (부도)
  • 브랜드: 에코하임
  • 부산 중견, 미분양·공사비 증액 문제 등 유동성 위기, 부도 처리
태영건설
(24위)
2023.12.28 (워크아웃 신청)
  •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위기, 자금 유동성 악화로 워크아웃(채무조정) 신청
  • 부채비율 720%
  • 2024년 4월, 채권단 협의회를 통해 기업개선계획이 75%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되면서 본격적인 경영 정상화 절차 중

 

전체를 다 적지 못하므로 일부 누락된 건설사도 있습니다.

건설사 부실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1. 부동산 경기 침체와 분양시장 악화

2022년부터 이어진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신규 분양이 부진하고,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면서 건설사들의 현금 유입이 크게 줄었습니다.

분양 실적 저조는 곧 미수금 증가로 이어져 유동성 위기를 심화시켰습니다.

2. 미수금(공사대금) 증가

발주처로부터 공사대금 회수가 지연되거나 불투명해지면서, 건설사들은 대규모 미회수 채권을 떠안게 됐습니다.

예를 들어, 삼정기업은 2,500억 원의 미회수 채권이 발생했고, 대저건설 역시 779억 원의 공사 미수금이 쌓였습니다.

3.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PF 사업장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건설사들이 책임준공 채무를 인수하거나 PF 대출 상환 부담이 커졌습니다.

PF 부실은 건설사 재무구조를 급격히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입니다.

(MG새마을금고, 저축은행의 위기설도 이와 큰 관련이 있습니다.)

4. 원자재 및 공사비 상승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불안정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크게 올랐습니다.

공사비 상승은 영업이익률을 악화시키고, 추가 자금 조달 부담을 가중시켰습니다.

5.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급증

2022년 이후 금리 인상으로 인해 건설사들의 이자비용이 3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높은 부채비율과 이자비용은 유동성 위기를 심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입니다.

6. 연쇄 도산 및 신용경색

일부 건설사의 법정관리 신청이 협력업체, 하도급사, 금융기관 등 연관 산업 전반에 신용경색을 유발하며, 연쇄적인 도산 위험을 키우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원문 참조

 

큰 것이 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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