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사람잡은 대포통장, 여대생 죽음부른일당 검거
지난주 보이스 피싱에 속아 돈을 날린 여대생이 자살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경찰이 이 계좌를 추적해 용의자들을 검거했더니 이들이 갖고 있던 대포통장이 무려 140개가 넘었습니다. TBC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27살 박모 씨 등 대포통장 제조일당 5명입니다. 이들이 통장과 함께 만든 현금카드에는 전화금융 사기단이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계좌 비밀번호가 큼직하게 표시돼 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이들이 만든 대포 통장은 확인된 것만 무려 149개에 이릅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만든 대포통장을 서울의 전화금융사기단에 넘겼고, 결국 전화사기 피해자들의 돈을 인출하는데 사용됐습니다. 그리고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은 바로 지난달 31일 전화금융사기단에 속은 뒤 이를 비관해 스스로 목..
개인신용
2009. 4. 7.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