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여부 확인프로그램, 제 2의 정보유출 위험
최근 인터넷 쇼핑몰 옥션과 통신업체 하나로 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연이어 터지면서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의 인터넷 사이트 가입 여부를 알려 주는 각종 사이트와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높아가고 있는데, 액티브엑스(ActiveX) 설치나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를 통해 개인의 가입 아이디와 사이트를 조회할 수 있는 일부 프로그램이 개인정보의 또 다른 유출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사이트체커', '마이인포체크', 'Asite' 등의 사이트는 들어가서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본인 명의로 가입된 사이트들의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프로그램들은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가입하지 않은 수많은 사이트에 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2008. 8. 26. 0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