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캠페인]방송통신위, 개인정보삭제 및 사이트 일괄탈퇴

2007년 5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주민번호 클린캠페인이 대성공을 거둔 후 2008년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더욱 보강된 기능과 더 많은 후원사의 지원을 바탕으로 개인정보 클린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방통위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올해 들어 대규모 정보유출사건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더욱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데 2007년 캠페인의 경우 100만명 이상이 자신의 실명인증 내역을 조회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 때 가장 많이 몰린 한국신용평가정보(가상주민번호 아이핀, 크레딧뱅크 운영회사)의 서버는 일시 다운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2008 개인정보 클린캠페인 메인 사이트>

 

이번 2008 개인정보 클린캠페인은 3대 신용평가회사를 통해 2001년 이후의 자신의 실명인증기록을 확인하고 도용의심사이트는 탈퇴처리를  대행해 주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크레딧뱅크 등을 통해 가입한 사이트를 조회해도 본인확인의 법적 문제로 인해 그 수많은 사이트를 탈퇴하려면 하나하나 방문하고 확인서류를 제출하여야만 했는데 방송통신위원회가 각 포탈 등 사이트의 협조를 얻어 그 탈퇴처리를 대신하여 진행해 준다고 합니다. 매우 획기적인 개인정보관리의 방법이 제시된 것이죠.

 

자신의 실명인증기록을 확인하려면 아이핀을 발급받아야 하는데요

이미 가지고 있다면 발급받은 아이핀으로 로그인하고, 없으시다면 새로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아이핀은 한국신용평가정보 등 5대 본인인증기관에서 받을 수 있는데 어디서 만드시건 서로 호환이 되니 로그인하실 때 발급받은 기관을 선택하고 입력하시면 됩니다.(아이핀은 주민번호를 입력해 13자리 암호화키로 변환해놓고 이를 ID와 PW로 변환해 사용하는 것입니다. 네이버나 다음 가입할 때 보시면 아이핀으로 실명인증을 대신하는 단계가 있는데 혹시 보신적 있으신가요?유출피해로부터 매우 안전합니다.^^*)

                        <아이핀을 발급받는 페이지: 아래 회사배너는 랜덤으로 로딩시마다 바뀝니다.>

 

혹시 이번 캠페인이나 아이핀서비스, 실명인증기록 등.... 문의사항이 있으시다면 아래 게시판에 물어보세요.

이번 협조기관중 가장 큰 한국신용평가정보에서 제공하는 문답게시판인데 다른 회사들은 문의하려 해도 게시판이 없어서 불편하지만 여긴 깔끔하게 잘 만들어 놨네요. 답변도 매일 실시간으로 달리는것 같습니다.

아이핀발급과 개인정보 클린캠페인 문의하기 게시판 바로가기

가입한 사이트를 찾고 탈퇴를 요청한 후에는 이제 명의도용차단을 설정해 놓는게 가장 확실합니다.
또다시 누군가 내 주민번호를 도용해 어떤 사이트를 가입할 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크레딧뱅크의 명의도용차단서비스와 같은 차단 서비스에 꼭 가입해서 서너달 지켜본후 도용이 없으면 그때 해지하시거나 그대로 사용하셔도 좋겠습니다.

[글 쓸때 참조한 참조사이트]

2008 개인정보 클린캠페인:

가상주민번호 아이핀: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아이핀 안내:

아이핀 문의하기게시판:

 크레딧뱅크 명의도용차단 미니페이지:

[오늘자 관련기사]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장기간 사용하지 않거나 개인정보를 도용당했다고 의심되는 웹사이트에 대해 본인이 직접 삭제할 수 있는 '개인정보 클린 캠페인'을 24일부터 한달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계속되는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정보 도용, 불법 스팸 등의 피해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음에도 수많은 웹사이트에서 자신의 정보를 삭제하려면 회원 가입여부를 확인하고 탈퇴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한데다 과거 가입 사이트를 기억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캠페인은 국내 주요 인터넷 웹사이트의 캠페인 안내 배너와 사이트 주소(http://p-clean.kisa.or.kr)를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려면 사이트에서 아이핀(i-PIN)을 발급받아 본인여부를 확인한 뒤 과거에 가입했던 웹사이트 목록을 열람하고 탈퇴하고자 하는 웹사이트를 선택하면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탈퇴처리를 진행해 결과를 알려준다.

방통위는 "이용하지 않는 사이트 혹은 도용이 의심되는 사이트를 손쉽게 확인하고 탈퇴방법을 제공해 필요이상 수집.보관된 개인정보를 삭제하고 국민의 개인정보통제권을 보장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