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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 교수] 6월 1일. "전 대통령 자살이 성자가 되는 나라는 없다" .....

시사,이슈

by whitedog 2009. 5. 3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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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보고 남기는 글입니다. 김동길 교수께서 비난에 답답하셨는지 6/1자로 칼럼을 남기셨습니다.

국가안보도 중요하지만 이면의, 일련의 과정을 애써 무시하는 것이라 생각되네요.

교수님은 인터넷 할 줄 아시는지?

묻고 싶네요

 

-이하 김동길 교수님 전문- 그리고 반론

 

하도 답답하고 억울하고 분통이 터져서 한 마디 합니다. 도대체 “이게 뭡니까.” 국민장 기간에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취지에서 죽은 이의 훌륭했던 점과 잘한 일들을 골라서 (단점이나 결함이나 실패는 되도록 덮어주며) 시청자들에게 알려주는 일은 참을 만합니다.

-> 동감입니다

 

그러나 장례식이 다 무사히 끝나고 나라의 일이 모두 정상을 되찾아야 할 이 때에도, 북이 핵실험을 감행하며 대한민국의 생존마저 위협하는 이런 때에도 노사모들은 무엇을 꿈꾸고 무엇을 꾸미고 있는 겁니까. 수습할 수 없을 만큼 격한 사회적 혼란입니까. 더 나아가 대한민국 자체의 붕괴입니까. 입장을 분명히 하고 모래판에서 정정당당하게 한 판 승부를 겨루어 보는 것이 옳다고 믿습니다.

-> 붕괴없습니다. 정권마다 현재의 어려움에 대한 타개 방법이 이 북풍이고, 가장 쉬운 소스입니다. 85년인가 금강산댐으로 우리나가 다 물에 잠긴다 해서 300원 500원 코묻은돈 거둬들일때가 기억나네요.

그것의 2009년판이죠. 아니라면 기존 기득권 세력의 "양치기소년만들기" 결과죠.

 

정부 측에서 유가족에게 “가족장”을 권해야만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도 “가족장”으로 모셨는데 결코 도리에 어긋난 대우는 아니였지요. “국민장”을 고집하는 이들이 있었다면, 아무리 전직 대통령이었다 하여도 자살로 목숨을 끊은 사람은 국민장으로 하기는 어렵다고 답을 해도 상대방이 납득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앞서 국민장으로 모신 독립투사·애국자들 중에 피살자는 있었어도 자살자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 가족장이건 국민장이건 국장이건, 그건 유족들이 더 잘압니다. "자살"이란 팩트(현재로선)로 모든걸 근거화하지 마세요. 자살인지 타살인지, 공식적으로는 자살이나 그건 모르는 일이고 정부나 유족이나 장례를 치루면서는 서로간에 할만큼은 했다고 보긴합니다. 수구세력의 입장에서 보면 "뇌물먹어 자살했다"로 마무리하고 싶겠지만 민주주의에 대한 의식이 '(이런 것을 거부하고싶은) 현 대통령보다' 국민들의 의식이 이번 사건으로 크게 깨우치게 된 것이죠. 자살과 타살은 겉으로의 평가일 뿐, 이 속은 현재 모릅니다. 정말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더라해도 그로 몰아넣은 원인은.... 교수님도 아시겠죠.

 

영결식장에서 대통령 내외가 헌화하려 나가는데 소리 지르며 덤벼들던 양복 입은 자가 어느 당에 소속한 국회의원이란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세상에, 저런 인간도 있는가. 무슨 개인적 원한이 있는지는 모르나, 경호원들이 즉각 달려들어 말리지 않았으면 1주일 간격으로 국민장을 또 한 번 치르어야 하는 나라가 될 뻔 했습니다. 그런 무례한 자는 마땅히 당에서, 국회에서 추방되고, 사법기관이 중형에 처해야 옳은 것 아닙니까. 나라의 꼴이 이게 뭡니까.

-> 국회의원이 난데없이 국가적 행사에서 소리지르며 나갔다............ 나가도록 응원한 사람들은 국민입니다. 현 정권에서 예의없이 '그런 짓거리'하면 어떤 불이익이 다가올 줄은 초딩도 압니다. 그럼에도 나갔습니다. 개인적으론 응원하는 행동이죠. 대다수 국민은 3년 후를 보는 겁니다. 이미 누구나 백성들이 알고 있는 사실을 대표해서 표현해 준 것입니다.

중형이라뇨.

나라꼴이 교수님과 같이 기득권세력에 안겨 달콤한 말만 퍼뜨리는 식자층에 문제가 있죠.

사탕주는 사람에게 웃어주지, 바늘로 찔러대는, 내 밥그릇 빼앗아가는 사람들은 당근 멀리 할 수 밖에.

다만 그 국민적 사안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던 동길교수님이 이거저거 얘기하시는게

참 어지럽네요

 

대한민국 정부가 체통을 지키고 계속 살림을 꾸려나가려면 기강을 세워야만 합니다.

-> 기강세우는 거 찬성합니다. 다만 정권의 이익에 따라 이리저리 쓸려가는 것은 막아야겠죠 파출소(지구대)에서 폭행하고 칼부림하는건 다 잡아서 엄격히 잡아야죠.

 

왜 노사모파와 반 노사모파가 TV에서 한 번 붙어 국민 앞에서 누가 옳은지 밝힐 수 있는 기회를 방송사들은 마련하지 않는 겁니까. 그리고는 장례가 끝났는데도 계속 봉화마을에는 추모객이 쇄도하고 연화장도 여전히 붐비고, 대한문 앞에 마련된 분향소는 철거하라고 경찰당국이 지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철거하지 않고 있는 것을 무슨 자랑이나 되는 듯 크게 보도하는 속셈이 무엇입니까.

-> 교수님께서 돌아가셨을 때 "김동길은 수구꼴통 <--> 김동길은 대다수의 국민대변>.....어떤걸 바라시겠나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분향이란 건 현재로선 단순한 '애도'입니다.(정치권에선 좀 더 나아갈 모양입니다만) 게 정부에서 미리 우려하는 거죠. 그로 인해 대치가 일어나고  대나무 만장을 pvc파이프로 바꾸란게 그 "도둑 제발 저리듯한" 우려죠

 

해외의 모든 여론이 마치 노사모들의 손을 들어주고 현 정권의 잘못을 부각시키는 듯 보도하는 것이 편파적이 아닙니까. 왜들 이러지요. 내가 들은 미국의 여론은 그와 정 반대입니다. 부정과 비리에 연루되어 검찰의 조사를 받던 전직 대통령이 자살한 그 순간부터 성자가 되는 그런 나라가 지구상에 어디에 있겠는가 라는 것이었습니다. 국민을 오도하지 마세요. 도대체 “이게 뭡니까”.

-> 부정과 비리..........알면서 모른체 하시는 것인지? 부정과 비리면 지금 통령님이 기네스북에 오릅니다.

 

알면서도 모른체 한통속이 되는 수구&기득권 세력과

이걸 정치적으로 소스삼는 세력들도 문제가 있지만

국민의 과반수가 지지했던(1년후  학을 떼는) 이 정부의 실정이

참 안타깝네요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인 정책들에 대한 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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