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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선결제가 신용등급에 도움이 될까?

정보보호와개인신용

by whitedog 2010. 12. 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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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관리방법이나 등급올리기에 대해 많은 정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걸 봐도 보도자료를 베껴 쓰기 바쁜지라 제대로 된 상식을 전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신용등급 올리기’, 항상 똑 같은 내용의 되풀이

 

신용등급이 현실에 존재하는 한 신용등급을 올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은 언론에서나 커뮤니티에서나 항상 새로운 듯 나오고 있고 그걸 본 네티즌들은 자기들끼리 삽질하며 떠들어댑니다.

연체가 없어야 한다, 자동이체를 해야 한다, 자동이체 중에는 항상 잔고를 확인해라, 선결제를 해라, 세금을 잘내라, 월급을 올려라……….등등

크레딧뱅크에서도 신용아카데미 메뉴에서 이와 같은 상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상식이긴 하지만 ‘상승’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하락’을 막는 성격이 강합니다.

신용평가사를 포함해 모든 매체는 관리의 필요성과 하락방지법에 대해서만 알려줄 수 있을 뿐 상승방법을 다루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

현실적으로 신용등급의 인위적인 향상방법이 ‘현실적으로’ 전무함에도 불구 ‘신용등급을 올리기 위한 방법’ 이란 제목으로 올라오는 뉴스나 지식문답을 보면 참 지루합니다.

남들이 읊어놓은 그럴듯한 글들을 짜깁기 해서 항상 되풀이되는 앵무새 같은 내용들.

 

이 등급 하나 올리기가 참 오래 걸리지요.

아무리 기다려도 오르지는 않고 제자리돌기만 계속되니...

올릴 방법이 있긴 한건지?

 

똘이멍멍 가라사대

신용등급을 올리는 방법은 사실 조금 있긴 하지, 사실상 없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인위적인 상승방법은 몇 가지가 있는데 이는 악용의 소지가 있어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이는 3사 일괄적으로 올린다기 보다는 특정 평가사의 등급이 올라가는 사례로서,

불법적인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금융거래에서 알아채지 못하고 넘어가는 부분인지라

일반인들은 경험적으로만 알 수 있겠죠.(관심있는 사람만.)

따라서 현실적으로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죠.

 

뭐여

말하지나 말든가

약 올리냐?

 

‘고객등급’과 ‘신용등급’, 알쏭달쏭한 차이

 

금융기관마다 신용등급을 측정하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신용평가란 것은 객관적으로 말하자면 고객을 위한 것이 아니라 기관에서의 손해를 최소화하려는 수단입니다. 거래하는 고객에 대한 신용상태를 알아야 돈을 내어 줄 때 미래의 손해를 방지할 수가 있겠죠. 자선사업이 아닌 이상 안 그렇겠습니까.

돈 꿔주고 이자를 받아야 회사운영이 되겠죠. 이건 돈거래가 이루어진 시대의 역사를 반추해 볼 때 당연한 겁니다.

 

사람들이 가장 착각하는게 기관자체에서의 고객평가 vs 신용평가사의 신용평가 입니다.

둘이 같은게 아닌데 다들 공통적인 용어로 신용정보, 신용평가, 신용등급 등을 사용하니 똥인지 된장인지 일반 사람은 알 수가 없죠.

이게 그거고 그게 이거인 줄 아는 거죠.

 

신용관리어플을 최초로 개발해 출시한 나이스신용평가정보.

12 24일까지 아이패드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어플 기능에서도 크레딧뱅크와 마찬가지로 거래실적은 잡히지 않습니다

(이벤트 바로가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신용등급은 ‘신용평가회사’의 평가정보를 말하는 것으로 특정 금융기관의 고객평가와는 다릅니다.

금융기관은 거래실적정보가 있기 때문에, 공유되는, 즉 신용평가사로부터 전달받는 ‘A고객이 다른 회사와 거래했던 내용’과 합쳐 평가를 하게 되는 것인데 이것은 ‘고객평가, 고객등급’이라 합니다. 금융기관들의 여러 상품을 이용하실수록 해당 기관의 '고객등급' VIP를 향해 달려가겠죠.

이런 등급이 ‘타 기관에서 보는 여러분의 신용등급’이 아니란 것입니다.

 


대부업체에서 돈빌리면

대부업체고객등급 VIP

신용등급 듣보잡

 

신용등급은 일반론적으로 신용평가사의 등급을 말합니다.

이는 신용평가사마다 평가기준이 다르므로 한국인이라면 3개 회사의 등급을 보유하게 됩니다.

크레딧뱅크, 마이크레딧, 그리고 올크레딧...

크레딧뱅크와 마이크레딧의 등급 반영요인에는 거래실적정보가 빠지게 됩니다. 가져올 수 없는 정보이니 평가에서도 빠지게 되겠죠.

올크레딧은 실적정보가 반영되고요.

 말은

어느 곳이 좋다 나쁘다의 개념이 성립될 수 없으며

현재 신용정보시장의 점유율이 그것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크레딧뱅크와 마이크레딧을 운영하는 양 회사가 합병을 통해 2단 합체해 나이스신용평가정보라는 새로운 거대평가회사로 거듭 태어 났으니 앞으로의 향배도 주목되고 있는 것이죠. 해외 신용평가시장에 대해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 국내 대형 평가사가 탄생했다는 긍정적 시각도 있지만독점우려에 대한 염려도 많은 게 사실.

 

아무튼 사족이 길고.  

 

고객등급은 특정 금융기관에서의 평가결과이고, 신용등급은 신용평가사에서의 평가결과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여기에 더해 소비자행동패턴도 평가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신용등급이 좋은데도 대출이 안되는 이유는 앞으로 연체할 가능성이 있다는 행동모형이 분석되기 때문입니다. BSS라고 합니다.

 

BSS는 거래 고객의 연체경력,신용카드 이용실적,재산변동현황,계좌이체 실적 등 모든 거래행태및 이용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용도를 매기는 시스템인데 은행의 주거래고객이 되거나 연체 등을 하지 않고 신용관리를 철저히 한 고객들은 신용도가 올라가 향후 대출 연장이나 한도상향조정,부담금리 등에서 혜택을 보게 됩니다. 반대로 대출을 받은 이후 거래행태가 좋지 않은 고객들은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겠죠.

 

결론, 카드쓴 거 선결제 하면 등급 올라간다던데?

 

안 올라갑니다.

 

그 등급이라는 것이 해당 카드사의 고객등급일 뿐이지

신용평가사에서는 그 사람이 선결제를 했는지 얼마 썼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선결제 여부 뿐만 아니라 월급을 얼마 받는지 세금은 얼마나 잘 냈는지 등의 우량정보까지 가져다가 평가에 반영한다면 개인들도 좋고 신용평가하는 회사도 좋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러한 정보를 가져올 수가 없지요.(올크레딧은 이런 우량정보를 평가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여러분이 선결제를 하든 월급이 오르든 그런 것은 신용평가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선결제를 할 시에는 그 카드사의 고객등급 평가에서는 우량요인이 되겠습니다.

 

각 종 언론이나 게시판 등에서 떠벌이는 신용등급 관리요령은 사실상 ‘올리는’ 방법이 아닌 ‘하락을 미연에 방지하는’ 방법임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미리 갚는 선결제도 카드사의 고객등급에 반영이 되니 하시면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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