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방청객 폭소 화면 재활용?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by whitedog 2008. 5. 9. 22:06

△ 2007년 12월 13일 '술한잔혀' 방송화면.

△ 2008년 1월 31일 '퐁퐁퐁' 방송화면.

SBS 인기 개그 프로그램인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방청객 화면이 재활용되고 있다는 증거 이미지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다음 텔레비존의 '성격있는여자'님은 "2007년 12월 13일 '술한잔혀'할 때 화면과 2008년 1월 31일 '퐁퐁퐁' 화면이 동일하다"며 방송화면을 캡처한 이미지를 올렸다.

해당 이미지를 보면 방청객의 얼굴과 행동 등으로 볼 때 동일한 화면을 다시 사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게시물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평소 모르고 지나쳤던 방송 자료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을 한 제보자의 예리함에 찬사를 보냈다.

▲"와 찾으신분이 더 대단하세요" (순수스타)

▲ "찾으신분 정말 성격있으시네 ㅋㅋㅋ" (긴장풀지마)

▲"오 대단하다!!ㅋㅋ 순간 감탄했어" (HollywoodStar)

▲"이거 SBS에 한번 올려봐보세요~ 웃찾사 제작진들 어떻게 나올지 궁금." (ChrisL)

▲"찾아내신 분 정말 대단!" (DayDreaM)

▲"헐 저런걸 어떻게 찾아요? 대단한 기억력과 눈썰미를 후덜덜 공부잘하죠?" (크리스마스쏠로)

▲"나 웃찾사 방청갔을때 2주에 걸쳐서 나 나왔다. ㅋㅋ 번호표 4번이라 앞자리" (태꽁v)

▲"원래 저래요. 저도 전에 방청객으로 나온적 있는데 2주 뒤에 같은 프로에 또 나와서 저런다는 거 알죠" (scarlett)

▲"예전에 방청객 알바해서 M본부꺼 많이 다녔는데요. 원래 2~3번씩 쓰더라고요" (scarlett)

또한 방청객으로 참여했던 경험담을 적은 네티즌들의 의견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신선한 관찰력이 돋보인 이 게시물은 현재 4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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