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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소년들의 로망, ‘미니카’를 발견하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by whitedog 2008. 12. 25.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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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인터넷과 각종 다양한 게임기들의 등장으로 초등학생들이 심심할 날이 없을텐데요. 과연 이런 것들이 발달하지 않았던 80년대의 초등학생들은 무엇을 하고 놀았을까요? 

-[화보] 80년대의 추억을 간직한 ‘미니카’ 한눈에 보기 
 

 필자의 어린 시절을 돌이켜 보면, 운동장에 옹기종기 모여 남자들은 구슬치기, 여자들은 고무줄놀이나 공기놀이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고학년쯤 되면 그 때 당시 최고의 인기였던 롤러스케이트나 스케이트, 조립완구, 과학상자를 갖고 놀았죠. 그 외에도 프로야구와 프로축구가 주가를 올리던 그 당시에는 동네 아이들끼리 모여서 야구나 축구도 많이 했었던 것 같고, 문방구 앞 전자오락기, 불량식품(일명 뽑기), 딱지 또한 절정의 인기를 달렸었죠.
 
 얼마 전에 그 시절의 추억들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하는 상자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우연히 발견한 먼지 쌓인 상자를 열어보니 어린 시절의 추억이 한가득 들어있어서 도깨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소개할 추억의 물품은 바로 '미니카'입니다. 그럼 상자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한번 구경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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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한참 인기를 끌던 그 당시 문방구에서 사와서 열심히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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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거리면 로보트로 변신! 트랜스포머의 할아버지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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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키던 독수리 5형제. 그런데 조종석이 사라져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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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인기절정의 외화 '고속도로순찰대 판치'로 인해 히트쳤던 오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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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의 할머니겠죠? 평화로운 시기에는 저금통이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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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닥쳐 오면, 이렇게 로보트로 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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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후한 클래식카. 롤스로이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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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이 적군과 싸우는 미군아저씨. 커서야 이것이 보트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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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트럭인데 뒤에 짐칸이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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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절정의 거미아저씨. 아저씨는 화장실 갔는지 타고 있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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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아저씨와 함께 '초딩부대'를 이끌 던 박쥐아저씨.
이 아저씨는 안전벨트도 안하고 20년 넘게 그 자리 그대로 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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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이 달라보이는 고급 자동차. 비오는 날이면 대박이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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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이 많이 묻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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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네트가 운전석인데 열리도록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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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 없어지고, 역시 세월의 풍파를 이기지 못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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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카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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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더와 기관총도 있는 무서운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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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난감들 중에 반가운 물품도 있었습니다. 88올림픽 기념 탁구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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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 이것은 초코볼! 기억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군요. 80년대에는 100원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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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던 롯데제과에서 만들었던 제품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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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 9월, 유치원 들어갈 무렵 아파트로 이사가던 그 날. 엘레베이터란 걸 처음 타보고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몰라 중간에 내려 울면서 1층으로 내려오자 그 때
울지말라며 아버지가 사주셨던 첫 자동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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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동차의 연식을 보니…헉! 1976년, 저랑 비슷한 연배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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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스안에 있던 장난감들을 모두 꺼내어 단체 사진 찰칵!


 어떻게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 당시는 질려버린 물건이었지만 세월이 흘러 꺼내어 보면 그 당시에 이걸 가지고 뭐하며 놀았었는지 생생하게 기억이 나며 추억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물건을 가지고 누구와 어떻게 놀았었는지 어릴 적 친구들의 목소리와 얼굴도 함께 떠오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힘든 요즘, 그 옛날 친구들과 걱정 없이 마음껏 놀던 시절을 한 번 추억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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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도깨비뉴스 헤드라인으로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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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엠파스 메인에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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